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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숙직 근로자 기준 총정리|근로시간 포함 여부와 수당 지급 원칙

by 복지, 정책 생활정보수집전문가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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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직 근로자 기준 총정리|근로시간 포함 여부와 수당 지급 원칙

야간에 자리를 지키는 숙직자, 과연 이 시간은 근로시간일까요? 숙직 근로자로 인정받기 위한 기준과 수당 지급의 원칙을 명확하게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학교, 병원, 건물 경비 등 다양한 업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숙직제도'. 하지만 숙직 시간이 법적으로 근로시간에 포함되는지, 별도 수당은 지급되는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숙직 근로자의 정의부터 감시단속적 근로자와의 차이, 수당 지급 기준, 법적 근거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숙직 근로자란 무엇인가요?
숙직 시간, 근로시간에 포함될까?
숙직 수당 지급 기준
감시단속적 근로자와 숙직자의 차이
법적 기준 및 관련 판례
숙직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고용노동부 승인과 숙직제 운영 기준

숙직 근로자란 무엇인가요?

숙직 근로자는 사업장 내에서 야간에 대기하거나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해 남아 있는 근로자를 말합니다. 주로 병원, 학교, 건물관리업체 등에서 운영되며, 업무의 본질은 근무가 아닌 대기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숙직이라는 명목으로 모든 경우가 근로시간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얼마나 자주 호출되는지, 실질적인 업무가 있었는지에 따라 ‘근로시간 포함 여부’가 달라지며, 이에 따라 수당 지급 여부도 결정됩니다.

핵심 요약
  • 숙직은 ‘비상 대응 대기’가 주된 목적
  • 단순 대기라 해도 실근로가 많다면 근로시간 포함
  • 고용노동부 승인 없이는 근로시간 제외 불가능

숙직 시간, 근로시간에 포함될까?

숙직 시간의 법적 근로시간 포함 여부는 ‘실질적 업무 수행 여부’와 ‘근로자의 자유로운 이용 가능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근무 중 호출이 거의 없고, 휴식 또는 수면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근로시간으로 보지 않을 수 있지만, 일정 간격으로 순찰하거나 반복적으로 업무 지시를 받는다면 근로시간에 포함됩니다.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통해 감시단속적 근로자 형태로 지정되어야만 예외가 인정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모든 숙직 시간은 법적 근로시간으로 간주됩니다.

구분 근로시간 인정 여부
실제 호출 없이 자유로운 수면 가능 근로시간 제외 가능 (단, 승인 필수)
순찰, 청소, 전화응대 등 반복적 실근로 근로시간으로 포함
간헐적 호출이 있으나 대체로 휴식 가능 조건부 인정 (실태 조사 필요)

숙직 수당 지급 기준

숙직 수당은 숙직 시간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연장·야간근로수당 등으로 산정됩니다. 반면,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도 사용자가 숙직에 대해 고정 금액을 지급할 수 있으며, 이는 ‘숙직비’ 혹은 ‘숙직수당’으로 별도 책정됩니다. 다만 이는 법적으로 강제되는 항목은 아니기 때문에, 취업규칙, 단체협약, 근로계약서 등에 명시가 되어야 합니다. 실근로 여부가 모호할 경우에는 실제 수행 업무 내역을 기준으로 법적 판단이 이뤄집니다.

숙직 수당 요약
  • 근로시간 포함 시 → 연장/야간수당 지급 의무
  • 근로시간 제외 시 → 숙직비 별도 책정 가능
  • 계약서나 취업규칙에 명시되어야 분쟁 예방

감시단속적 근로자와 숙직자의 차이

감시단속적 근로자와 숙직자는 모두 ‘비정형 근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법적 적용 방식과 목적에 있어 명확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고용노동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근로시간·휴게·휴일 규정의 적용을 제외할 수 있는 반면, 숙직자는 실근로 여부에 따라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숙직은 주로 대기 및 비상 대응용이고, 감시단속은 통제·관리 활동 중심으로 업무 내용 자체가 다르다는 점도 구분 포인트입니다.

구분 감시단속적 근로자 숙직자
근거법령 근로기준법 제63조 일반 근로기준법 적용
고용노동부 승인 필수 불필요 (단, 실근로 판단 기준 적용)
주요 업무 감시, 통제, 단속 야간 대기, 비상 대응
근로시간 인정 여부 승인 시 면제 실근로 여부에 따라 달라짐

법적 기준 및 관련 판례

숙직 근로시간의 법적 기준은 대법원 판례에서도 명확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실제 근로 제공 여부가 없고 자유로운 휴식 또는 수면이 가능한 상태였다면, 이를 근로시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판례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해당 시간이 사실상 근무에 해당하거나 반복적으로 호출되어 실질적인 업무가 존재한 경우에는 전액 수당 지급 판결이 내려진 사례도 많습니다. 따라서 숙직은 이름만으로 자동 면제되는 개념이 아니며, 실태 기준이 매우 중요합니다.

판례 요약
  • 실근로가 없고 자유로운 수면 가능 시 → 근로시간 제외
  • 실질적 업무 지속 시 → 근로시간 인정 및 수당 지급
  • ‘형식’보다 ‘실질’이 중요 (근무기록, CCTV, 호출 빈도 등)

숙직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숙직 운영 시 반드시 작성해야 할 문서 중 하나가 ‘근로계약서’ 혹은 ‘숙직계약서’입니다. 이 계약서에는 숙직 시간, 수당 지급 기준, 근무 방식, 호출 대응 절차, 휴게 시간의 구분 등이 명확하게 포함되어야 합니다. 특히 실근로 여부가 모호할 경우 분쟁의 핵심이 되므로, 사전에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계약 전 근로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법적 효력이 발생합니다.

계약서 작성 체크리스트
  • 숙직 시간 및 주기, 구체적 시간 명시
  • 숙직비 또는 수당의 지급 기준 구분
  • 휴게시간과 실근로시간의 구분 명확화
  • 호출 시 대응 방법 및 업무 범위 설정
  • 근로자 서명 및 동의 절차 반드시 포함

고용노동부 승인과 숙직제 운영 기준

숙직을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범주로 운영하고자 할 경우, 고용노동부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숙직제도를 시행하며 근로시간을 제외하거나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법적 분쟁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인 신청 시에는 사업장 운영 실태, 근무 일지, 업무 편성표 등 구체적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숙직 내용이 정기적·예측 가능하고 실근로가 적은 경우에 한해 승인됩니다.

필요 조건 내용
승인 신청 고용노동부에 감시단속적 근로자 신청서 제출
근무 실태 입증 근무일지, 호출 내역, 업무 편성표 등 제출
휴게·대기 시간 구분 근무 시간 중 실근로와 대기 시간 명확히 구분

숙직 근무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숙직자는 무조건 근로시간에서 제외되나요?

아니요. 호출 빈도나 실근로 여부에 따라 근로시간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제외할 수 없습니다.

Q 숙직비는 얼마까지 지급해야 하나요?

숙직비는 법정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사업장별 취업규칙 또는 단체협약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해집니다.

Q 숙직자는 휴게시간을 포함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단, 휴게시간은 근로 제공 의무가 없는 상태여야 하며, 구체적으로 시간과 구역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Q 숙직 중 호출되면 그 시간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호출 응대 시간은 실근로로 인정되며, 그 시간만큼은 연장·야간근로수당 대상이 됩니다.

Q 숙직 수당 미지급 시 법적 조치는 가능한가요?

숙직 시간이 실근로로 인정된다면 미지급 수당에 대해 임금체불로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Q 숙직 관련 사항은 어디에 명시해야 하나요?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에 숙직 시간, 수당, 업무 내용 등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Q 고용노동부 승인은 필수인가요?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운영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승인이 필요합니다. 일반 숙직제는 실근로 여부에 따라 판단됩니다.

숙직 근로자 기준 정리

 

 

※ 본 글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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